[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외국 아기 김치 사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누리꾼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의 아이디 'yuckypeas'는 지난 2008년 12월에 해당 동영상을 올렸다. 당시 두살박이였던 레아라는 여자 아기가 김치를 젓가락으로 집어먹는 동영상이다.
엄마가 김치를 냉장고에 넣는 시늉을 하자 레아는 울어대기 시작한다. 그러다 김치통을 다시 주니 아기는 젓가락을 능숙하게 사용해 김치를 집어먹는다. 곧 얼굴이 온통 김칫국물 범벅이 된다. 언니인 타비사에게 젓가락을 이용해 김치를 먹여주기도 한다.
동영상을 본 전세계 누리꾼들은 "집에서 담근 김치는 맵지만 아기 몸에 좋다", "아기가 생긴건 이국적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같다", "귀여운데다 젓가락질까지 잘하니 머리가 좋은 아이같다"라며 한마디씩 하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본에서 찍은 동영상이라고 제목에 써있는데, 그렇다면 아기가 먹는 건 '기무치'인가"라는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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