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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입주물량 급감.. 서울선 달랑 134가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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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 2월 서울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0년 이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2월 물량의 6.25% 수준에 불과한 134가구가 전부다. 서울에서 부진한 입주 물량을 광교와 김포한강 신도시가 메우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 집계에 따르면 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8924개다. 전월 대비 3489가구 줄어든 수치다. 이 중 경기도가 4892가구로 선방했다. 김포한강과 광교 신도시에서 대거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각각 2052가구와 1297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동원데자뷰' 1개 단지 134가구가 전부다. 인천에서는 58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1778가구, 전남 664가구, 충남 580가구, 부산165가구, 경북 123가구 순이다.


다음은 대표 입주 물량.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한양수자인1차

한강신도시 Ab-09블록에 위치한 김포한강한양수자인1차는 26층, 17개 동, 총 1473가구의 대단지이다. 모든 공급가구가 공급면적 95~113㎡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시설로는 장기초중, 고창중고 등이 있으며 이미 입주가 이뤄진 장기지구 내 고창마을, 초당마을의 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녹지비율이 높아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2월 입주민 맞기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수원시 이의동 광교래미안(A9블록)


2월 광교신도시 A9블록 광교래미안이 입주를 시작한다. 총 6개 동, 34층, 629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126~232㎡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사역이 가깝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및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의초(2012년 3월 개교 예정)와 연무중(2013년 3월 개교예정)이 있고 광역행정 업무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4차


검단힐스테이트는 총 588가구, 15층, 10개 동 규모에 공급면적 132~155㎡로 구성된 아파트이다.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2호선(2014년 개통 예정) 백석고역(가칭)이 가깝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검단신도시와 주변 도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은 당하초, 당하중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마트(검단점) 등의 대형마트도 이용 가능하다. 다가오는 2월 입주 예정이다.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는 세계육상선수대회 선수촌으로 활용 후 리모델링을 거쳐 2월 입주 예정에 있다. 1단지는 총 528가구, 9개 동, 13~15층으로 공급면적 123~201㎡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과 범안로, 동대구IC 등이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편이고 율원초, 율하1초 등 교육시설과 롯데마트, 롯데아울렛(대구율하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앞쪽에는 19만㎡의 율하체육공원이 조성돼 있고 남쪽에 위치한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이안당진원당


원당지구 내에 위치한 이안당진원당은 지상 16~23층, 8개 동, 총 580가구 규모로 공급됐고 113~193㎡의 면적으로 구성됐다. 계성초, 원당초중, 호서중고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가 가까워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당진의 생활중심 주거지인 원당지구에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이 입주 또는 입주예정으로 제철산업단지의 배후지역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입주물량 급감.. 서울선 달랑 134가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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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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