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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새 트렌드 공원 인근 아파트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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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공원조성 특례지침 수혜 향후 시세차익 프리미엄 기대

최근 국토해양부의 공원조성 특례지침이 마련되어 공원에 인접한 아파트들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주위 공원시설이 인접한 단지들은 공원시설의 이용이 편리하고 공원녹지 조망도 가능하다. 생활환경이 쾌적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고 투자 메리트도 있다.

실제로 아파트 매매에서 나타나는 시세 차이도 상당하다. 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7월 15일 기준으로 일산호수공원 조망 단지인 주엽동 강선마을 19단지 우성 아파트는 3.3㎡당 1735만원, 비조망 단지인 14단지 두산 아파트는 3.3㎡당 1146만원으로 시세 차가 크다.


또한 북서울 꿈의 숲 공원과 인접한 강북구 번동 한진아파트의 경우를 보면 공원 개발계획이 시세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도 알 수 있다. 번동 한진아파트의 전용 84㎡형의 경우 북서울 꿈의 숲 개발계획이 발표 되기 전인 2007년 11월 기준 시세가 평균 2억 7000만원선이었으나 공원개발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2008년 7월 기준으로 3억 7500만원선까지 올랐고 공원이 개방된 2009년 10월까지 시세를 유지했다. 공원개발 프리미엄으로 실제로 1년도 안돼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공원 녹지에 인접하거나 개발계획이 있는 부지에서 조성되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예컨대 지난 11월 분양한 현대건설의 이수힐스테이트는 국립 현충원 주변에 조성 예정인 약 109만㎡ 규모의 현충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고 한강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공원 프리미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례다.


이 단지는 동작동 58-1일원의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3층~지상15층 15개동 총 68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 59~147㎡로 구성되며 59㎡ 171가구, 84㎡ 105가구, 108㎡26가구, 133㎡ 1가구, 141㎡ 1가구 총 3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문의 : 02 - 3477 - 4300.


이수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동작동 일대는 이수로를 사이로 반포와 방배동과 접하고 동작대교 맞은편인 용산도 가까워 강남 생활과 용산 개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역과 이수역, 1?2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9호선 구반포역이 가까운 ‘트리플역세권’으로 단지로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 광역교통망도 좋다. 또한 2015년에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진다.
<김승호 기자 asahero@>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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