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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이젠 주차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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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시가 전통시장에 주차장과 고객쉼터 등을 만드는 데 155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려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 등에 주차장을 만들고 광진구 자양골목시장 등에 고객쉼터를 세우는 등 12개구 22개 시장에 모두 155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155억 원 가운데 93억 원은 국비, 33억 원은 시비, 21억 원은 구비, 8억 원은 민간자부담이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찾는 수유시장과 수유재래시장, 수유골목시장 등은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고객과 상인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들 시장에 생기는 수유마을 주차장 공사는 3년 동안 진행되며, 2015년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자양골목시장과 양천구 목4동 시장에는 고객쉼터가 새로 생긴다. 자양골목시장에 조성되는 고객쉼터는 3층 규모로 화장실과 놀이방 등을 갖추게 되며, 목4동시장 고객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공동물류창고, 배송센터, 상인교육장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이 처음 선지 40여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이 많은 은평구 대림시장에 대해선 내부와 외부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구 구로자율시장엔 아치형 지붕이 있는 골목이 들어선다.


시는 이 밖에 마포구 용강동 상점가와 도화동 상점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남서울상가 등 6개 시장은 또 오래된 전기 시설 등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미리 막을 방침이다.


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2143억 원 예산을 투자했으며, 99개 시장에 대해 190개 사업을 해오고 있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2002년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상인과 시장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상인 조직 활성화, 상인 의식 개혁, 공동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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