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자 고 민병갈씨와 친분,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 민병갈을 헌액…숲 운동과 시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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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조연환 전 산림청장이 천리포수목원장에 취임했다.
조 원장은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고 민병갈(Carl Ferris Miller) 씨와는 생전부터 친분을 맺고 있었고 25대 산림청장으로 있을 때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 민병갈을 헌액하기도 했다.
취임식을 가진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도 본인이 산림청장으로 있을 때 지원한 건물이다.
조 원장은 1967년 산림청에 들어간 후 40여년 산림공무원으로 일했다. 재직 중 제16회 기술고시에 최고령 합격했다. 퇴직 후엔 ㈔생명의 숲, 한국산림아카데미 등 숲 운동에 동참했다.
시인정신과 공무원문예대전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한 이색이력도 갖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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