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8일 '제9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경기고 2학년 조영민 군에게 돌아갔다. 금융감독원장상은 경기고 1학년 최준호 군이, 투교협 의장상은 대원외고 2학년 문관영 양과 충주고 2학년 윤강규 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총 64명에게 우수상, 장려상 등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한 성적우수학교상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가, 참여우수학교상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가져갔다. 지역별 성적 및 참여우수학교상을 포함, 총 20개 학교에게 학교발전기금이 수여됐다.
황건호 투교협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경제의 미래 희망이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금융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상자들이 열심히 배우고 자신의 꿈을 이뤄, 우리나라가 금융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고교생들이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금융 이해를 높이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개최됐다. 전국 306개교에서 4042명이 참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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