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에서 앱 사용 가능..28일 KT와 팅크웨어 올레마켓 서비스 제공 위한 MOU 체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의 올레마켓 앱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기본 탑재된다.
28일 KT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1위 아이나비 제조사인 팅크웨어와 올레마켓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아이나비 스마트 K9 내비게이션에 올레마켓 앱이 기본 탑재되며 향후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단말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나비 스마트 K9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국내 첫 내비게이션으로 와이파이(WiFi)에 연결되면 올레마켓 앱을 통해 이용자는 여행, 맛집, 교통정보 등 유용한 앱을 언제든지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금호렌터카는 제주지역에서 아이나비 스마트 K9 네비게이션과 와이브로 에그(WiBro Egg)를 함께 대여해주고 있어 내년 3월부터는 제주지역 어디에서나 이동 와이파이에 접속해 올레마켓의 다양한 앱을 차 안에서 내려받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단말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확대하고 있다"며 "팅크웨어와의 MOU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올레마켓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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