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아이유의 2011년 음원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이미 지난 1분기에만 60억 원에 가까운 음원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매출액이 산정되진 않았지만 정규2집 음원 매출액과 방송 및 CF 출연 수입까지 더해지면 100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유가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앨범 '라스트 판타지'의 타이틀곡 '너랑 나'는 12월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디지털종합차트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BGM, 모바일 판매량을 합산한 순위.
또 아이유는 지난해 12월9일 발매한 음반 '리얼'의 타이틀곡 '좋은 날'로 올 2월까지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게다가 정식 앨범 외에 아이유가 부른 '드림하이' OST 삽입곡 '섬데이'와 '나만 몰랐던 이야기' 역시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100억 매출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알려진 내용은 추측성으로 정확한 액수는 아니다"라며 "설령 100억이 된다 해도 남는 수익은 그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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