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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올해 펀드판매사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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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 한 해 펀드를 가장 충실히 판매하고 사후관리도 잘한 곳으로 삼성증권이 뽑혔다.


26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공모펀드 판매잔고 5000억원 이상, 적립식 판매잔고 1000억원 이상인 은행과, 공모펀드 3000억원 이상, 적립식 500억원 이상인 증권·보험사 총 30곳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회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1위에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2~5위에는 외환은행,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광주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행, SC제일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대신증권은 각각 26~3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객관성·공정성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와 사회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판매사 평가위원회가 진행했다. 이들은 수익률(10%), 판매집중도(10%), 모니터링(80%) 등을 종합평가했다.

수익률은 판매사가 추천한 펀드가 벤치마크 대비 얼마나 초과 수익을 냈는지를, 판매집중도는 계열사 펀드뿐 아니라 다른 회사 펀드도 팔아 펀드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했는지를 봤다.


모니터링은 평가대상 판매사의 전국 영업점 460곳을 대상으로 2차례씩 실시했다. 단순히 투자권유준칙을 준수하는가를 살피기보다 펀드에 대해 충실히 설명하는지, 판매직원이 전문성을 띠고 있는지 등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 수준과 판매 후 관리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관계자는 "평가결과가 해당 판매사가 판매하는 펀드의 우수성을 보증하지는 않는다"고 전제하며 "내년부터는 평가기준별 순위 등 세부내용 공개범위를 확대, 각 판매사가 강점과 약점을 인지해 미흡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invedu.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證, 올해 펀드판매사 평가 '1위' 2011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자료:한국투자자보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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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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