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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년 예산 330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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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66억원(2%)↑… 필요사업 위주 긴축예산 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내년 예산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올해보다 2% 증가한 330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 해 당초예산 3242억원보다 66억원 증가한 3308억원.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억원 증가한 2793억원,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55억원 증가한 515억원이다.

마포구, 내년 예산 3308억원 확정 박홍섭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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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내년 재정 상황은 국·시비 보조금을 제외한 세입은 감소한 반면 경직성 경비 등 세출은 증가, 그 어느 해보다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감축하는 등 운용의 묘가 절실한 해”라며 “내년 예산은 구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반영하고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하면서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맨 긴축예산”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예산의 약 39.6%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3%증가한 총 1107억원을 편성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77억원을 투입해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기초생활 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에 314억,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지급, 장기요양보험,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증진과 청소년 분야에 324억, 영유아 보육시설과 여성복지증진에 370억원을 편성했다.


교육 여건 개선과 평생교육 분야에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무상급식 지원 확대, 작은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운영 등에 6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분야에는 도화·용강동 상권활성화,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망원동 월드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16억원을 배정했다.


마포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를 비롯 2002년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행사, 홍대지역 기반의 다양한 지역축제 지원, 마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 구민들의 스포츠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54억원을 배분했다.


환경보전과 삶의 질 개선 분야에는 161억원, 선진 교통행정 구현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102억원, 재난예방 등 안전 도시 구현에 29억원을 편성했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독감접종 민간위탁, U헬스 마을건강센터 운영 등 보건 분야에는 7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는 열악한 재정을 감안, 사무관리비와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는 최대한 절감했다.


또 종합민원실 운영, 자치회관 운영,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등에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년대비 26억원을 감축한 187억원을 배분했다.


그 밖에 의료보호기금, 주차장, 마포농수산물 시장 운영 등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총 515억원을 편성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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