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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도네시아 금융업 업무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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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26일 인도네시아에 대한 금융업 인허가 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금융회사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금융회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 알아야 할 현지 인허가 제도, 요건 및 절차 등을 금융업권별로 상세하게 설명해 놨다.

또 현지에 진출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도네시아 금융·경제 및 업권별 금융산업 현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후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중인 후발 금융회사들이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직면할 수 있는 업무 혼선 및 시간 낭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대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여 성장잠재력이 높다. 현재 은행 5개, 금융투자회사 3개, 보험사 3개 등 총 11개 국내 금융회사가 현지법인 또는 사무소 형태로 진출 중이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중국·베트남, 2010년 홍콩 금융업 인허가 업무편람을 발간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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