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남 추녀 커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미남인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이라는 '미남 추녀 커플' 사연이 소개됐다.
먼저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5년간 사귀어 왔는데 아직까지도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여자들이 많아 늘 불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까지 겪었다"며 "남자친구가 함께 다니면 남자가 아깝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야 해서 속상한 적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돈 벌이가 없어서 내가 경제적 부담을 안은 적이 있다"라며 "'남자가 여자 돈 보고 만난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키 180cm, 몸무게 70kg의 호감형 외모를 지닌 미남 남자친구가 등장하자 MC 정찬우는 "걱정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 또한 "정말 애매하네요" "여자친구도 추녀는 아닌데" "과대평가 아닌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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