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9일 사망한 가운데 북한 정부는 국가장의위원회 공보를 발표했다.
북한 조선신보는 북한 정부가 김정일 추모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12월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하며 12월 20일부터 27일 사이에 조객들을 맞이한다.
▲ 영결식은 12월 28일에 평양에서 거행한다.
▲ 김정일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는 12월 29일에 진행하며, 평양 시내와 각 도소재지에서 조포와 함께 3분간 묵념을 실시한다.
▲ 애도기간에 전국의 모든 기관·기업에서 조의행사를 진행하며 평양시에서 중앙추도대회가 진행되는 시간에 각 도, 시, 군들에서도 추도식을 진행한다.
▲ 애도기간에 기관, 기업은 조기를 띄우며 일체 가무와 유희, 오락을 하지 않는다.
▲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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