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원익IPS가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한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원익IPS는 전일대비 6.5% 하락한 9630원에 거래 중이다.
원익IPS는 지난 16일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를 대상으로 290억원 수준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원익IPS의 AMK 대상 제3배정 유상증자로 내년 주당순이익이 981원에서 950억원으로 3.5% 하락하지만 지분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유통망이 확대되고 고객처가 다각화 돼 실보다 득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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