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매일유업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매일유업은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상한가에 이어 하락장에서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매일유업은 올해 조제분유 품질이슈로 인한 판매량 급감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반면 내년에는 악재 해소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피어오르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또 지난 15일 이창근 전 CJ프레시웨이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되는 등 변화의 움직임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발생했던 악재가 해소되면서 2012년 실적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유기농사업 확대와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국내외 성장세 지속 등은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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