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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등 3곳 상급종합병원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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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건국대병원과 고대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3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4개 병원을 지정해 16일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면 아래 등급인 '종합병원'보다 비싼 진료비를 받는다. 환자는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서를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외래 초진 진찰료의 경우 종합병원은 환자가 50%를 부담해 7540원인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환자 부담 100%로 1만 6600원으로 올라간다. 입원료도 5인실 기준 종합병원은 8428원이지만 상급종합병원은 8556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상 최상위 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자에 대한 진료비율을 늘리고 중증질환자 위주의 전문진료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신청한 49개 의료기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44개를 선정했다.


49곳 중 수도권의 건국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의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전남권의 화순전남대병원이 심사를 통과해 새로 상급종합병원에 승격됐다.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 학교법인을지대학병원은 탈락했다.


이미 상급종합병원이던 서울백병원은 재지정 신청을 하지 않아 제외됐다. 이로써 전국 상급종합병원은 2008년 선정된 44개와 동일한 개수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해 전문성, 공공성, 윤리성 제고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기준의 유지 여부는 물론, 리베이트 수수 또는 병상ㆍ인력관리 위반 등 법 위반기관에 대해서는 1년 6개월 후 중간평가를 통해 지정취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


수도권(17)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서울병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 연세대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연세대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경기 서부권(4)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평촌)


경기 남부권(3)
고려대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강원권(2)
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원주기독병원, 한림대학부속춘천성심병원


충북권(1)
충북대학교병원


충남권(3)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권(2)
원광대학교부속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남권(3)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경북권(4)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경남권(5)
경상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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