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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자회사, 장애인 고용률 4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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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에스원CRM'이 설립 6개월 만에 법적 요건인 장애인 고용률 30%를 조기 달성한 후 현재 40%의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 12월에 '에스원CRM'을 설립했으며 지난 6월에는 삼성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에스원의 전화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이 회사는 전체 근로자 109명 중 중증장애인(시각, 청각, 지체 장애 중 1~3급에 해당) 20여 명을 포함해 44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상품상담, 불만접수 등을 응대하는 일반 상담업무와 고객의 보안장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격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기술상담 업무, 일반 사무직 업무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에스원 측은 설명했다.

하우훈 에스원CRM 사장은 "장애인 고용 후 기업의 성과가 덜 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에스원CRM은 오히려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택 상담원, 통근버스 운행, 안내데스크 등 새로운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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