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일진전기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으로 전력난 우려 부각에 급등세다. 누리텔레콤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와 제룡전기 등 전력설비 관련주들도 동반 오름세다.
15일 오후 1시43분 현재 일진전기는 가격제한폭인 770원(14.86%) 오른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누리텔레콤도 4.10% 오르는 중이다.
송전 관련주인 제룡전기와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도 소폭 오름세다. 이화전기는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잇따라 멈춰 서면서 겨울철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이들의 상승세에 엔진역할을 하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고리 원전을 찾아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15일 전력사 사장단과 비상점검회의를 열어 긴급 설비점검과 수요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전력당국의 움직임은 급박하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