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씨유메디칼에 대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1위 사업자라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씨유메디칼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의료기기업체로 주력제품은 심장충격기다. 특히 자동제품인 AED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으로 AED 원천기술을 확보한 업체는 동사를 포함 6개사에 불과하다"며 "최근 심장충격기 시장은 AED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은 최근 2년간 연평균 30% 외형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는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AED 구비의무가 통과돼 해당시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주택도 2011년부터 설치의무 대상처로 포함돼 앞으로도 양호한 AED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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