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0여명 규모로 서울역 파출소 지하보도 일부 활용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의 하나로 서울역 파출소 지하보도 일부를 활용한 80여명 규모 '노숙인 응급대피소'를 설치한다.
노숙인 응급대피소는 24시간 운영될 계획이며 응급구호 공간, 상담공간, 화장실 등으로 구성된다. 응급구호 공간에는 전기패널을 깔아서 난방문제를 해결했다.
일반쉼터와 달리 별도의 절차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숙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관인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에 따르면 임시로 개소한지 3일만에 1일 평균 70여명이 이용 중이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 상담소도 서울시 희망지원센터(가칭)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는 23일 완공예정으로 만성 거리노숙인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 24시간 위기대응콜(☎ 777-0564) 운영, 정신과적 지원, 주거와 일자리 등이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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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응급대피소와 희망지원센터(가칭)는 서울역 현장가까이에 위치해서 만성 위기 노숙인 보호에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하고 탈노숙과 자활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하늘 아래 굶는 사람이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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