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주거복지연대 등 2개 단체와 정수현씨(대전시 쪽방상담소 사무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전라북도, 필건축인테리어 등 2개 단체와 개인 3인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이 자립 갱생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제공하거나 사회적응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씨는 임대주택 알선, 집수리 지원, 일자리 제공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중 정성훈 인천연탄은행 대표는 평소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제공하고 집수리 사업과 공부방 설치사업에 참여해왔다.
또한 개인 유공자 79명에게 주거복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가 주거복지업무 일선 담당자의 참여의식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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