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세일 마지막 3일을 앞두고 방한 의류를 비롯, 부츠 등 겨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세일 마지막 3일은 브랜드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많은 상품을 쏟아내기 때문에 이 기간을 노리면 다양한 상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불황이 찾아오면서 가격이 저렴한 특가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가 상품의 물량을 지난 주말보다 30% 가량 늘렸다.
우선,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점포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 집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강남점은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패션 패딩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신세계 시티, 삼성카드를 키오스크에 센싱하면 추첨을 통해 연말에 열리는 디너쇼, 마술쇼,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경기점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년 타로점을 봐 드리고, 센텀시티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눈꽃 무늬 네일아트 서비스를, 세일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핸드벨로 연주하는 음악회를 1층 센텀광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고객서비스대상 6관왕 수상'을 기념해 점포별로 주말 3일동안 10만원대의 실속형 겨울 상품을 특가로 기획해 선보인다.
본점은 루이까또즈의 니트워머를 2만원(150매 한정)에, 본 남성 코트를 15만원(50매 한정)에 판매하며 영등포점은 스프리스 패딩부츠를 6만9000원(50개 한정)에, 다나모피의 폭스 베스트를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코트, 패딩점퍼 등 의류를 비롯 점퍼, 부츠 등 겨울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건조한 겨울, 피부를 보호해줄 기초화장품 기획 세트도 세일 마지막 주말 동안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강남점은 '수분가득 코스메틱 제안'행사를 열고 샹테카이 퓨처스킨세트를 11만원에 스킨랩플러스 모이스처라이징 리뉴얼크림세트를 23만원에 판매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지막 세일 기간을 노리면 겨울 상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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