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겨울 옷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

시계아이콘02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겨울 옷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
AD

옷을 살 때 따져보는 몇가지. ‘나에게 어울리는가? 합리적 가격인가? 오래 입을 수 있는까?’등이다. 이런 이유로 보관과 세탁은 중요하다.

6만원에 구입한 아이보리색 실크 블라우스는 몇번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나니 그 비용이 옷값에 육박했다. 어떤 옷들은 보관이나 세탁 때문에 편히 입을 수 없고 모셔야하는 상전이 된다. 보관과 세탁이 까다로운 소재가 대부분인 겨울 옷은 잘 입어야하고 보관에도 신경써야한다.


패션 브랜드 광고 중 걸작으로 꼽히는 한 줄은 ‘막 사 입어도 1년 된 듯한 옷, 10년을 입어도 1년된 듯한 옷’ 그런데 두 번 빨았는데 10년 된 듯한 옷도 세상에는 많다. “패스트 패션은 디자인 면에서는 훌륭하죠. 가격도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원단에 투자하지 않아 한두번 세탁하고나면 몇 년 입은 옷처럼 후줄근해집니다. 싸게 샀다는 느낌을 주는 브랜드 옷들은 오래 입을 수 없어서 일종의 낭비를 부추기기도 합니다. 멋쟁이들은 외투나 재킷은 비싸도 좋은 소재를 고르고 속에 받쳐 입는 옷을 세탁이 편리한 소재를 선택하죠.” 서정은 스타일리스트 얘기다.


하루종일 고생한 옷을 걸어만 두어도 새옷처럼 만들어준다는 가전제품도 등장했다. 세탁이나 드라이 클리닝 하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시 입기에도 찜찜한 옷 상태를 해결해주는 가전제품이다. 냄새와 구김을 없애주고 살균기능까지 갖추었으니 꽤 탐나는 제품이다. 당장 이런 가전제품을 구입할 계획이 없다면 평소 관리에 신경쓰자.


세제는 중성 세제, 약알칼리성 세제 두 가지 정도 준비했다가 세탁물 종류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중성 세제는 물세탁이 가능한 울과 실크 등 민감한 소재에 사용한다. 최근엔 손세탁이 가능한 재킷과 정장 바지 등이 출시되었는데 이런 경우 중성 세제로 가볍게 세탁해주면 섬유를 보호할 수 있다.


약알칼리성 세제는 면과 면을 포함한 혼방제품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섬유유연제는 필수품은 아니나 옷의 촉감을 좋게 만들고 정전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겨울 소재의 의상은 마찰을 삼가하고 비틀어 짜지 말아야한다. 스웨터나 실크 스카프는 눌리게 접어두지 말고 가능하면 둘둘 말아두거나 걸어두는게 좋다.



겨울 옷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



코듀로이, 벨벳
겨울철 많이 활용되는 코듀로이는 기모가 생명이다. 기모가 잘 살아있어야 광택이 유지된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기모 손상이 키고 결국 윤기가 없어져 소재 특유의 광택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가능하면 중성세제를 이용해 비비지 말고 손세탁해야 기모를 살리고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실크
물세탁 가능한 실크 소재 옷이 있다지만 실크는 물과 천적이다. 실크와 실크와 비슷한 성분의 섬유는 기본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이 원칙. 물세탁 후 햇볕에 말린 뽀송한 옷을 입고 싶다면 실크 옷은 구입하지 않는 편이 좋다.


패딩 점퍼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드라이클리닝이 원칙이지만 깔끔한 세탁을 원한다면 물세탁도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잘 건조시켜야한다. 플라스틱 자에 수건을 감싸서 가볍게 두드려주면 건조에도 도움이 되고 충전재가 살아나 폭신함 느낌을 오래 즐길 수 있다.


가죽
가죽은 그 자체로 지방 성분을 포함하고있다. 가죽이 물에 젖으면 딱딱해지는 이유가 지방 성분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가죽은 숨을 쉬어야하니 비닐로 덮어둘 것이 아니라 부직포를 씌워서 보관해야한다.


청바지
청바지도 처음 한번은 드라이 클리닝하는게 색상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이다. 물세탁 시에는 소금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빨면 물빠짐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계 건조는 삼가하고 탈수 시간도 1분 정도로 짧게 하는게 좋다.


울 스웨터, 코트
더러움도 문제지만 냄새가 오래 배어있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섬유 탈취제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샤워 할 때 욕실에 걸어두면 냄새도 빠지고 구겨짐도 방지할 수 있다.


겨울 옷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


세탁기 스위치 켜기 전에 확인하세요!


1 빨래감은 세탁기 통 70% 정도 채운다.
2 세제는 미리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세탁물에 바로 세제를 부으면 얼룩 질 수 있다.
3 지퍼와 단추는 채우고 세탁해야한다. 특히 건조시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4 섬유유연제는 세탁을 마친 다음 헹구는 물에 넣어야한다. 세제와 함께 넣으면 아무 효과도 없어진다.
5 세탁물에 비해 물이 많으면 더 깨끗하게 헹궈질거라 생각해서 물의 양을 많이 할 때가 있는데 바람직하지않다. 물이 많으면 물살이 세져 옷감이 상한다.
6 세탁이 끝난 후 세탁기 통속에 빨래감을 오래 두지 말자. 습기 머금은 채로 구겨져있으면 다림질 시에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세균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박지선 기자 sun072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뉴스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적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