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은 휴대폰 개발에서 잔뼈가 굵은 이철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개발담당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철환 내정자는 '갤럭시S' 등 갤럭시 시리즈의 개발 주역으로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1위 자리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이에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개발 담당 사장직을 신설하고 이철환 개발실장을 사장직에 임명했다. 개발 담당 임원이 사장급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이철환 내정자는 지난 2009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한 후 갤럭시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글로벌 탑 반열에 올려놨다"며 "날로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철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담당 사장 내정자 약력>
54년11월13일생(음력)
74년 경북사대부고
82년 경북대 전자공학 학사
09.01 ~ 현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08.06 ~ 09.0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복합단말기개발팀장
04.02 ~ 08.05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선행개발팀장
01.03 ~ 04.0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팀 단말기개발그룹장
98.07 ~ 01.03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팀 S/W개발그룹장
90.09 ~ 98.06 삼성전자 이동통신연구팀 수석연구원
87.08 ~ 90.08 삼성전자 통신기기 기술담당 과장
82.01 ~ 87.08 삼성전자 통신 S/W 개발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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