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전력, 울산 단지 정전으로 일회적 손실 가능성<동부證>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부증권은 7일 한국전력이 울산 석유화학단지 정전으로 업체에 손실을 배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회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4만원과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지난 6일 오후 울산 석유화학단지 일대 공장에서 16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원인은 용연변전소의 배전선로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사태로 SK에너지, 바스프코리아, 한주, KP케미칼, 대한유화 등의 업체에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덕상 연구원은 “이번 정전 요인이 변전소 배전선로로 추정되는 만큼 한국전력은 업체에 손실을 배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회적 손실요인이 있겠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오히려 정전사태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설비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디시 상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산업용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이 낮게 반영되고 있고, 한전의 적자가 지속되며 투자재원 확보가 어려워져 전력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유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들은 장기적으로 요금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