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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2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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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위원회는 2011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고운여성병원(부천)과 엔젤산부인과(제주)를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는 총 42개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고운여성병원은 완전 모유수유율 80% 이상이면서 모유수유 산모교실 운영, 퇴원 후 후속관리 등 체계적인 모유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젤산부인과는 전 병실을 24시간 산모와 아기가 함께 지내는 모자동실로 운영함으로써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우수병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07년 임명됐던 강동경희대병원은 정기 재평가(3년) 결과 재인증을 받았다.

1992년 처음 시작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병원 자체 평가지를 대상 병원에 보내 병원 스스로 모유수유 권장 정도를 평가하게 한 후 평가위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 기준에 부합되는지를 실사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모유수유 현황, 모자동실 여부, 교육 등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 항목과 병원에서의 완전모유수유율 70%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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