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대한민국패션대전, 6개월 간 4차례의 심사를 거쳐 30일 최종 심사
- 총 26명의 본선 진출 작품, 대상은 김아름 ‘머리모양새(Modernization of Gache)’
지난 30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제 29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진행됐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지식경제부의 ‘2011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잠재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1983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한국 국적 보유자면 연령, 경력, 소속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국내 패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패션 디자이너 등용문인 것이 특징.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제이 & 요니피, 이진윤 등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배출된 바 있다.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에 총 500여 명이 지원, 6개월 간 디자인맵 심사, 실기 심사(스타일화, 실물표현능력, 패턴제작), PT심사, 실물 의상 및 면접 심사 등 총 4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마지막으로 총 26명의 신인 디자이너들이 본선에 진출한다.
26명의 본선 진출 작품들은 30일 본선 무대에서 공개되었다. 최종 과제인 ‘한류의 재해석’ 아래 등장한 작품들은 각각의 과정이 치열했음을 읽을 수 있을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 이들을 심사한 건 심사위원장 디자이너 루비나를 필두로 장광효, 박윤수, 제일모직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LG패션 김영순 전무 등 내로라하는 패션 관계자들이다.
심사 결과 제29회 대한민국패션대전 대상(대통령상)은 김아름의 ‘머리모양새(Modernization of Gache)’에 돌아갔다. 그녀는 한류의 양면성을 가체머리에 비유해 최근의 한류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 규모의 상금 및 패션 비즈니스 지원금과 파리 에스모드 1년 유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그간 패션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수많은 인재들이 ‘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데뷔,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고 있다.” 며 “패션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미래의 우리 패션 산업을 짊어지고 갈 신인 디자이너들이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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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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