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부증권이 지난 29일 발생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에러와 관련해 피해 사실이 접수되는대로 해당 고객에게 보상을 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30일 오전까지 피해 사실을 집계한 결과 총 5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수수료와 거래세를 뺀 나머지 손실분을 보상해주기로 잠정 결정했다.
앞서 29일 장 마감을 앞두고 동부증권 HTS에서 에러가 발생해 일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증권 HTS에서 실시간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화면이 지연돼 나타나면서 일부 고객들이 주문체결 내용을 바로 확인하지 못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