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옐런 FRB부의장 "3차 양적완화 나설 여력 있다"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닛 옐런 부의장은 중앙은행인 FRB가 ‘3차 양적완화’ 조치로 경기부양에 나설 여력이 있으며 자산매입 규모 확대와 초저금리 기조 유지를 통해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부의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장기 금융자산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연방기금금리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확실한 방향제시를 통해 시장에 추가 완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옐런 부의장은 “수백만의 실업 인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에는 미국과 기타 선진국의 경제성장세가 너무 느리다”면서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와 의회가 재정적자를 안정적인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 ‘믿을만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은 내수 진작이, 유럽 지역은 부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옐런 부의장은 “FRB는 경제회복세를 더욱 강하게 촉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경기부양책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다른 정책 파트너들도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옐런 부의장은 “지금은 평범한 시기가 아닌 위기 상황”이라면서 “여러 국가들에 정책적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