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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주민 힘 모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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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3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마무리 …계단 3개소, 마을마당 등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봉3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이란 국토해양부가 도시의 자생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자체가 도시개발사업계획을 만들어 신청하면 국토해양부가 타당성을 심사한 후 사업 예산의 50%를 지원해 준다.

구로구-주민 힘 모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마쳐 거성아파트 옆 계단 정비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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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지난해 개봉3동 271-13 거성아파트 옆 계단을 비롯 마을 곳곳을 정비하는 계획을 세우고 국토해양부 심사를 통과, 1억1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구 예산 1억1800만원 등 총 2억3600만원을 투입한 구로구는 올 1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공사는 8월말 시작, 28일 준공했다.


이번 개봉3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거성아파트 옆 계단이 화단이 있는 아름다운 계단으로 조성됐다.


소막골 어린이 공원 입구와 절골 어린이공원 입구 계단에는 어린이 안전을 고려해 친환경 펜스가 설치됐다.


또 경사바닥으로 불편했던 마을마당은 투수블럭으로 평탄하게 포장되고 파고라, 운동기구 등도 설치돼 훌륭한 공원으로 변모됐다.


개웅산에는 구로 올레길 조성과 연계해 산철쭉 1만주도 식재됐다.

구로구-주민 힘 모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마쳐 마을마당 정비 후 모습


특히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눈길을 끄는 점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업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해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서 “민과 관이 함께 손을 잡고 마을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 받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념해 공사가 마무리 된 28일 준공식과 주민잔치도 벌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번 사업에 큰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에 대해 감사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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