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도쿄주식시장 주가지수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연말 쇼핑대목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실적이 최고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56% 오른 8287.49엔에, 토픽스지수는 1.29% 오른 715.70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 소비자가전 수출업체인 소니가 2.3% 상승했고 유럽 수출비중이 큰 교세라가 3% 올랐다. 최대 석유개발업체 인펙스는 국제유가 강세에 3.8% 올랐고 미쓰이OSK해운은 6.2% 상승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블랙프라이데이 판매실적은 미국 내수시장 구매력이 아직 비관적인 수준은 아님을 증명했으며, 엔화 강세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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