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대문구 19개 주요사업 구정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9일 오후 5시 3층 대회의실에서 '2011 서대문구 구정평가단 정기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구정평가단원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19개 주요 사업들 현장을 중심으로 분석, 평가해 온 정책 정기 점검이다.
또 평가단 보고회를 거쳐 사업시행 과정 문제점들을 파악 해 이를 구정에 적극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를 거친 주민 만족도 조사 자료를 분석해 생생한 주민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5월과 10월 중 구정평가단이 집중 실시한 현장평가는‘대학생 임대주택 지원사업’등 총 9개 사업이다.
평가단원이 현장을 찾아가 정책 수요자인 고객의 관점에서 시설 내부 환경, 생활불편사항, 화재예방 시스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설문조사는‘U-하천 재난관리시스템구축사업’등 4개 사업을 선정, 주민 만족도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설문조사 자료는 구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와 구정에 바라는 주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구정평가단 보고회는 평가단원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문석진 구청장이 직접 참석 해 건의사항과 제도개선, 주민요구사항 등 민심을 구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서대문구 구정평가단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시도”라며“내년에도 평가단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여성의 섬세함과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모든 정책들은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구조로 구정평가단을 가동하고 있다.
이른바 중심행정주민의 욕구를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수렴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구민 만족도를 측정 해 구민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별한 신념이다.
서대문구 구정평가단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 지식이 있는 여성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정책기획담당관 ☎330-117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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