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병욱 사장 등 참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 및 ‘집 고쳐주기’ 행사도 이어져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 오병욱) 주부대학은 지난 24일 사원아파트 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창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1000kg의 김치를 담궈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6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지난 2005년 이래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회사 품질명장과 배관제작팀 직원들은 지난 19일 목포시 죽교동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4가구에 1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죽교동 일대는 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연탄이나 기름을 때는 가정이 많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구들은 한겨울에도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하다고 한다.
또한 자재지원부 직원들은 지난 18일 무안 자혜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보훈회 회원들은 19일 영암 시종면 조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펼쳤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혹독하기 마련인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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