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팀 중 청림동 방송댄스팀 최우수 영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1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는 지난 해 최우수를 수상했던 성현동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각 동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9개 동 19개 팀의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출전팀들은 민요 에어로빅 밸리댄스 등 정열적이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하는 댄스팀들이 눈길을 끌었고 각 팀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열띤 응원전도 그 열기가 뜨거웠다.
발표회 결과 최우수상은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청림동 방송댄스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인헌동 고전무용팀과 서림동 한국무용팀, 장려상은 난곡동 에어로빅, 신사동 키즈밸리, 조원동 에어로빅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올해는 출전팀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노력상을 신설했다. 삼성동의 밸리댄스와 미성동의 영남사물놀이, 행운동의 댄스스포츠팀이 수상했다.
관악구는 매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수강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주민이 화합,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치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자치회관에서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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