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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높아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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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가 금융감독당국의 결정에 따라 외환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8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금융당국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보유지분 가운데 10% 넘는 지분을 강제매각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현재 계약조건 아래서 론스타와 수출입은행지분을 인수할 경우 하나금융지주의 지속가능 ROE는 현재 9%에서 10.8%로 상승한다. 이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한다.


최 연구원은 “다만 은행업 자체가 지속적으로 주가할인이 지속되고 있어 하나금융지주가 ROE 상승분을 일시에 주가에 반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지주와 상대비교시 20% 인수가격 하향시 7.0%, 40% 인수가격 하향시 9.0%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가격조정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도 상승폭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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