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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특수학교서도 여학생 성폭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지적장애1급 19세, 교사에게 2년여 동안 기숙사와 직업교육실 등지에서 피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공립특수학교에서 지적장애여학생(19)이 교사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며 상담을 의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생은 교육청과 장애인부모협회, 성폭력상담소 등이 벌인 지역의 특수학교에 대한 합동점검 때 선생님에게서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다.

교육기관은 이를 지난 8일 충남지방경찰청 원스톱지원센터에 알렸고, 경찰은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약 1주일간 이 여학생에 대한 피해자조사를 벌였다.


학생은 1, 2차 조사에서 교사에게 2년여 동안 기숙사와 직업교육실 등지에서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관계기관이 학생의 진술과 산부인과 진료 등의 자료수집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여학생이 지적장애1급으로 의사소통이 매우 어렵고 성폭력을 했다는 선생님과의 진술이 맞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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