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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동절기 가격인상 가능성 높아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전기요금의 추가적인 인상과 가스요금의 현실화가 예상된다며 한국전력을 최선호 주로 꼽았다.


신지윤 연구원은 “지난주 지식경제부가 올해 동절기 제한송전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전력과소비 억제 차원에서 전력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지경부 관계자 밝혔다”며 “조만간 동절기 전력수급 종합대책 발표와 함께 요금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1일 전기요금 4.9%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의 원가회수율은 90.3%에 그치고 있다. 신 연구원은 “적정원가와 투자보수를 맞추기 위해서는 여전히 12% 이상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스요금도 현실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연구원은 “에너지과소비 억제 목적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축소를 위해 전기요금과 같이 현실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격월제로 원료비연동제가 시행되고 5월에 연간 공급비용 산정이 예정돼 있어 가스요금 상승 기대는 2012년 상반기에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한국의 원전수주 가능성과 글로벌 LNG시장 변화, MENA 발전플랜트 수주 등 또 다른 유틸리티산업 이슈도 남아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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