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올해보다 2.8%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 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소득 중 보험료 부과 기준)의 5.64%에서 5.8%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65.4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2.8% 오른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8만 4105원에서 8만 6460원으로 2355원 오르고, 지역가입자는 올해 7만 4821원에서 7만 6916원으로 2095원 증가한다.
건강보험료는 2009년 0%, 2010년 3.9%, 2011년 5.9% 인상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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