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홍콩이 중국 정부의 광대역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사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대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이나유니콤의 인터넷서비스 자회사 차이나유나이티드네트워크커뮤니케이션즈는 9일 홍콩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중국 정부 발전화개혁위원회(NDRC) 측에 조사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2010년 대역폭 임대사업의 가격정책·매출정보 등이라고 발표했다.
또 가입자수 7370만명으로 중국 최대 인터넷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도 성명을 통해 “당사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언제나 엄격히 준수했다”면서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는 중국 정부가 두 업체의 시장 독점 행위 여부를 조사중이며 최대 수십억 위안 규모의 막대한 벌금을 물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두 회사의 주가는 하락세다. 홍콩 현지시간 오전 11시19분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된 차이나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하락한 주당 4.67홍콩달러에, 차이나유니콤은 2.1% 하락한 주당 16.22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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