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주권 보고싶다면 17~19일 부산으로 오세요

예탁결제원 산하 증권박물관, 부산 벡스코에서 특별전시

에디슨전신회사 주권 진본(1880년 발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 산하 증권박물관이 부산국제금융박람회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류의 문명을 바꾼 대표적 발명품인 바퀴, 나침반, 화약, 전화, 비행기, 카메라, 축음기 등 7개 테마로 구분해 테마별로 세계 각국의 주권이 전시될 예정이다.

1880년에 발행된 에디슨전신회사 주권을 비롯해 스페인 센 페르난도 세비야 무역회사 주권(1753년 발행), 프랑스 필름제조사 주권(1892년 발행) 등 희귀사료도 전시된다.

전시회 이외에도 '베스트 발명품 선정하기', '나만의 증권 만들기' 등 다양햔 이벤트가 진행된다. 증권박물관은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 오는 15일까지 관람을 예약하면 무료 입장권과 주차권 및 기념품(쿠키, 문구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관람 예약은 전화(031-900-7080)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