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016년 올림픽이 열릴 골프장 설계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이날까지 골프장 설계 공모 신청을 받았지만 단 1명의 응모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이 때문에 마감 신청을 연장했지만 당초 다음달 23일 설계자를 발표하려던 계획에는 차질을 빚게 됐다.
그동안 잭 니클라우스와 아놀드 파머, 그렉 노먼, 게리 플레이어 등 수많은 '살아있는 전설'들이 코스 설계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정작 신청서를 낸 사람은 없었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2016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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