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능 본 후배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시계아이콘02분 0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1월 2주 예스24 종합 부문 추천도서 3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수능 공부에 지쳐 있었을 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열띤 응원도 이어졌다.


수능 본 지 까마득한 사람들에게 요즘은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생각하는 시기이지만, 수험생들에게는 까마득하게만 느껴졌던 수험생 딱지를 떼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기일 것이다.

그 동안 학교에서 추천해 준 책들을 읽느라 내 독서 취향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고, 또 지친 마음에 휴식을 줄만한 책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힘겹게 수능을 치른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책 3권을 소개한다.

1.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수능 본 후배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AD


청춘은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주요한 이슈다.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청춘들의 문제는 세대의 문제를 넘어서 전 사회적 의제로 자리 잡았다. 청춘들의 무기력함에 일갈을 가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반면 청춘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멘토 일곱 명에게 ‘청춘’을 화두로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많은 청춘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단 하나가 아닐 것이다.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헤쳐 나가는 방식은 각기 다를 수 있을 터.


경쟁에서 승리하기위해 스펙을 쌓는 길 하나만을 강요하는 시대적 압력 속에서 인터뷰 특강의 강연자들은 각기 다른 일곱 가지 목소리를 낸다. 그 다채로운 목소리들은 강연자들 자신의 과거를 통해 길어낸 경험과 성찰을 곁들인 목소리이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멘토 7인과 함께하는 청춘 상담 버라이어티 토크로 묶여 있다. 매년 동시대의 주요한 화두를 던지며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해왔던 〈한겨레21〉 인터뷰 특강이 여덟 번째를 맞았다. 올해의 화두는 청춘! 각박한 세태와 치열한 경쟁에 둘러싸여 갈팡질팡 길을 찾고 있는 88만원 세대들을 위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따스한 위로와 따끔한 조언을 함께 건넨다. 이는 앞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자신감 쌓기 연습

수능 본 후배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문제집만 들여다 보느라 사회 경험도, 자신감도 많이 위축된 학생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모험심도 부족하고 인생을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다. 부족한 자신감 때문에 당신의 삶이 침체돼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하루 15분의 연습으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총 52장에 걸쳐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감 있게 행동하기로 결심하기, 자기 인식 강화, 자신 있게 생각하는 방법, 상상력을 활용한 자기 이미지 강화,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방법,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 소통하기 등을 전달하는 이 책은 "당신의 한계는 당신에게 달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당신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이라는 가장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3.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수능 본 후배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이 책은 고3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봤던, 대부분의 학교가 나왔을 KBS ‘도전 골든벨’에서 실업고 출신으로 첫 골든벨을 울리며 세상을 놀라게 한 소녀, 저자 김수영이 인생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쓴 꿈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에는 소위 말하는 ‘문제아’ 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매출 1위 기업인 로열더치쉘의 영국 본사에 근무하며 전 세계 인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녀는 어려운 시절을 견디고 국내 50여개 회사에서 불합격 하지만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몸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충격을 받은 그녀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 버킷리스트를 작성했고,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첫 번째 꿈을 위해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한국을 떠나며 그녀의 세계 도전은 시작됐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 꿈은 있지만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야 할지 막막한 사람,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 아마도 지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일 것이다. 그들에게 김수영은 ‘꿈 멘토’가 돼 꿈을 찾는 법과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김현희 기자 faith1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