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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PD “‘달인’ 폐지, 김병만 스스로 판단해 결정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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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PD “‘달인’ 폐지, 김병만 스스로 판단해 결정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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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 콘서트>의 ‘달인’ 코너가 4년 만에 폐지된다. <개그 콘서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박중민 EP는 <10 아시아>에 “‘달인’을 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중민 EP는 “‘달인’ 코너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오면서 소재의 한계에 부딪친 것이 가장 큰 이유다”라면서 “‘달인’ 코너의 존폐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아니라 김병만 씨 스스로 판단한 것이다. ‘달인’ 코너만큼은 제작진도 아이디어를 줄 수도 없고, 어떻게 하기 힘든 코너라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했다”고 전했다.


‘달인’ 코너는 2007년 12월 16일 첫 선을 보여 4년 동안 큰 인기를 모으며 <개그 콘서트>의 최장수 프로그램이 되었다. ‘달인’으로 김병만은 2008년부터 3연속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으며, 최우수코미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만, 노우진, 류담 등 ‘달인’ 코너를 이끌어 왔던 세 사람은 잠정적으로 <개그 콘서트>를 떠나 휴식기를 가진 뒤 새 코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달인’의 마지막 회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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