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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성장·수익 업종내 '톱'<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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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7일 하이마트에 대해 성장과 수익 따라올 기업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6000원을 제시, 분석을 시작했다. 2012년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하이마트를 꼽았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국내 가전 전문점 채널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하이마트는 압도적인 신규 출점, 기존점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바기닝 파워(Bargaining Power), 규모의 경제 효과, 상품 및 소싱처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자비용 절감 역시 손익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해마다 매출 증가율을 넘어서는 두 자리 수대 이상의 손익 증가가 무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내년에는 '저성장', '정부규제 강화' 등 새로운 환경이 예상되는데 하이마트는 가전 전문점 채널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 전망이 밝고 상대적으로 정부규제 영향도 적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시장수익률 대비 아웃퍼
폼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3~4년 동안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 개선 효과를 반영,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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