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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몰캡 유망주 12選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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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중소형주 위주의 수익률 게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스몰캡 유망주 12선을 제시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3일 "경기부진과 저성장이라는 멍에를 짊어진 내년 증시에서 지속성장과 실적 차별성을 갖춘 우량 중소형주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칠공주, 차화정에서 수익률을 상실한 뒤 스몰캡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면서 "스몰캡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완화 ▲차별화된 성장성 ▲부품산업소재산업의 중요성 ▲분배이슈 ▲벤처 스타 탄생 등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들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수의 박스권 탈피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많아지며 그 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경기관련 대형주 및 자문형 랩의 영향력이 급속히 쇠퇴할 것"이라면서 "일부 가치주 또는 중소형주 펀드 중심의 수익률 게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분기 6% 하락하며 16% 하락한 코스피 대비 선방했던 코스닥지수는 현재 7% 상승하며 코프시 상승률 4%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한 시장 주도주로 부상한 바이오 및 신약관련 종목들의 경우 투자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 지난 2005년 황우석 교수 열풍에 버금가는 초강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망 종목으로는 SBS(콘텐츠), 덕산하이메탈(AMOLED), 한섬(패션), 유진테크(반도체), 고영(IT검사장비), 인프라웨어(모바일 SW), 동국산업(차부품, 풍력), 디아이씨(차/중장비부품), 케이비티(스마트카드), 이녹스(FPCB), 나노신소재(태양광, Display), 리켐(2차전지) 등 12개를 제시했다.


대부분 사업역량을 확대시켜 외형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들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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