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유엔개발계획(UNDP)이 국가별 국민소득과 교육수준, 평균수명, 유아 사망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내놓는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한국이 올해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2일 UNDP가발표한 `2011 인간개발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불평등지수를 적용한 HDI 순위에서도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32위로 하락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내리 26위에 머물던 한국은 지난해 금융·경제위기 등으로 유럽 국가들의 순위가 대거 하락해 단번에 12위로 뛰어올랐었다.
한편, 올해 HDI 전체 순위는 노르웨이와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2위 자리를 지켰고, 네덜란드 3위, 미국 4위, 뉴질랜드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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