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2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남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1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2일 새벽에는 전남 해안에, 낮부터는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으로 점차 비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에 5∼30mm,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2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등 전국이 7도에서 17도로 1일보다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2도로 1일보다 2∼3도 낮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3일 오전에 그친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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