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7743대, 수출 1만2908대 등 총 2만6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14% 줄었다.
내수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38% 감소했다. 올 여름 발표된 SM7이 1296대에 그쳤으며 SM5는 3604대, SM3는 2254대 QM5는 589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 늘었다. SM3가 6516대로 11% 늘었으며 QM5는 5318대로 15% 증가했다. SM5는 18% 줄어든 1028대를 나타냈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대수에서 내수와 수출은 더욱 엇갈린다. 국내 판매대수는 29.1% 줄어든 9만2636대, 수출은 37.9% 증가한 12만1304대를 기록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경기가 많이 악화되어 내수 판매는 주춤했지만, 수출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남은 기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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