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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4.5%로 인하..2009년 4월 이후 처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 중앙은행(RBA)가 기준금리를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인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RBA가 기준금리를 기존 4.75%에서 4.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데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 자원 중심의 호주 경제에도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금리인하 결정에 작용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정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는 반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RBA는 지난달 중순 부터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덜 심각하다면서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


호주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대비 0.6% 상승해 2분기 상승률 0.9% 에 비해 낮아졌다. 전년 동기대비 3분기 CPI 상승률은 3.5%로 RBA의 연간 물가관리 목표치인 2~3%를 웃돌고 있지만 이 역시 2분기 3.6% 보다 낮아졌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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