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TOP 10] 10월의 음원 차트, 누가누가 잘했나

시계아이콘01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Mnet <슈퍼스타 K 3> 음원이 예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몽키3 등의 월간 차트에서 <슈퍼스타 K 3> 음원은 10위 권 내에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 투개월의 ‘여우야’, 울랄라 세션의 ‘달의 몰락’ 등을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2년 만에 컴백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Six Sense’, 역시 2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의 ‘연애시대’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10월 한 달 간, 주목할 만한 음원을 소개한다.


[TOP 10] 10월의 음원 차트, 누가누가 잘했나
AD

The Single: 버스커버스커 - ‘동경소녀’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 K3>에서 탈락하고 난 후 우여곡절 끝에 TOP11에 들었다. 그러나 지금 버스커버스커는 음원 차트의 강자다. 지난 9월 30일 첫 생방송 직후 공개한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는 엠넷닷컴과 몽키3의 월간 차트에서 1위를, 올레 뮤직의 월간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동경소녀’에서 김광진의 목소리가 주는 쓸쓸함과 펑키한 사운드의 조화가 주는 원곡의 정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원곡의 피아노를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로 대체하는 등 자신들의 색깔을 드러낼 줄 알았다. <슈퍼스타 K 3>의 ‘슈퍼위크’에서 투개월에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에게 호감을 얻었던 버스커버스커는 프로그램의 인기 뿐 만 아니라 밴드만의 음악적 색깔을 지키는 것으로도 10월 음원 차트를 빛냈다.


[TOP 10] 10월의 음원 차트, 누가누가 잘했나

That’s Hot
허각 - ‘Hello’: 허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깨끗한 고음이 인상적인 ‘Hello’는 지난달 16일 공개된 이래 꾸준히 차트에서 사랑받았고, 멜론의 월간 차트에서 1위를, 엠넷닷컴, 몽키3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중 가장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 ‘Six Sense’: 보컬 그룹으로 출발한 이력과 ‘아브라카다브라’에 대한 일치된 호평 덕분에 그 어떤 걸 그룹보다 음악적 기대를 갖게 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꽉 들어찬 사운드와 ‘돌고래 고음’까지 갖춘 여백 없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아브라카다브라’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Six Sense’는 멜론에서 2위, 올레 뮤직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올 가을 걸그룹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소녀시대 - ‘The Boys’: 지난 19일 공개된 소녀시대의 ‘The Boys’는 월간 차트에는 반영될 시간이 짧아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멜론, 소리바다, 엠넷닷컴, 올레 뮤직 등의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진출과 아이튠즈를 통한 전 세계 발매를 시도하는 동시에 SM 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음악 색깔을 도입한 ‘The Boys’는 소녀시대를 카리스마 있는 글로벌 아이돌로 굳히겠다는 야심이 엿보인다. 갑작스러운 변신 탓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지만, 적어도 음원 차트에서 소녀시대는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평을 들을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TOP 10] 10월의 음원 차트, 누가누가 잘했나


Coming Soon
11월 초는 걸 그룹들의 음원 차트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드디어 원더걸스가 오는 7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지었다. 티아라 또한 오는 9일 ‘Cry Cry’와 ‘‘Lovey-Dovey’를 공개하고 컴백할 예정.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4일 공개한다. 걸 그룹 외에는 솔로들이 주목할만 하다. 아이유의 새 앨범이 11월에 대기 중이고, ‘airbag’, ‘나쁘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part 1’에 이어 타블로의 <열꽃> ‘Part 2’도 1일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새 앨범 < kimdongrYULE >로 3년 만에 돌아오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다. 준결승과 결승만이 남은 <슈퍼스타 K 3> 음원의 저력도 여전하다. 오디션 프로그램과 걸그룹이 중심에 나선 10월의 경향은 11월에도 이어질까. 아니면 음악성을 앞에 내세운 솔로들이 주도할까. 11월은 2011년의 음악 시장 중 가장 흥미로운 한 달이 될지도 모른다.


Check Point
- “다시 음악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타블로. 다시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 울랄라 세션의 ‘서쪽 하늘’ 이후로 ‘진정성’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기 어려울 듯.
- 11월 중 미국에 정식 발매되는 소녀시대의 ‘The Boys’ 싱글은 어떤 성적을 거둘까.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